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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캔 디코딩 한 걸 공개한 이후로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틀은 완성이 됐었는데 저번 포스트에서 발견한 OpenDBC라는 것 그게 범용 CAN Database이다 보니 벨로스터N의 특정한 data는 나오지 않는 게 흠이어서 LSD라던가 하는 것들을 찾아보려고 노력하느라 늦었습니다. 아래 부분은 2021.11.24일 수정 되었구요 수정 전 내용은 접은 글을 참고하세요. 더보기 특히 ESC에서 보내는 CAN ID 544 Lat Acc 및 Long Acc는 10.23m/s^2 까지만 표시 가능한데 여기다 중력가속도 9.8m/s^2을 나눠주면 1.04G 정도까지밖에 계산을 못합니다. 1.04G면 사실상 쓸모가 없는 수준이라 Hyundai Tech 홈페이지에는 ECS에 G센서 3개에 휠 G..

유튜브에서 알고리즘에 의해 분당 포르쉐 서비스 센터 환장할 노릇이라는 영상을 보고 흥미로운 내용이 있는 유튜브 영상으로 흘러들었다. 해당 영상에서 나만 흥미 있게 들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레이스 크로노와 기타 상용 Laptimer의 랩타임이 차이가 있다는 내용이었다. 블루투스로 쏴주는 GPS랩 타이머를 만들어 보아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오차의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내가 만든 GPS가 선이 길어 레이턴시가 있을만 하지만 위의 그래프와 같이 CAN-BUS와 비교해 봤을 때 레이턴시는 정말 미미한 수준이다. 이런 미미한 차이로는 그렇게 몇 분 안에 들어오고 못 들어오고 차이는 크게 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상용 랩타이머도 결국에는 GPS랩 타이머이기 때문에 측정방식은 레이스 크로노와 동일할 것이라 ..

캔 디버깅을 마치고 공개한 후에 벨로스터N 사용자들이 많은 NCK(N Club Korea)에도 공유를 했다. NCK에서 캔 관련으로 검색을 해봤을 때 아무도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아서 내가 최초 다 싶어서 솔직히 조금 자랑스럽게 공개를 했는데 댓글에 이런 댓글이 달렸다. 해당 링크는 https://github.com/commaai/opendbc 여기를 가리키고 있었고 여기에 들어가 보니 여러 자동차의 모델명이 나와있었는데 거기에는 현대도 있었다. 이런 것들이 있었는데 이게 뭔 소린지 훑어보던 중 이걸 보면서 대충 감이 왔다. 내가 디코딩한 캔 통신이랑 비교해서 보면 알 수가 있는데 BO_ 688에 저 688은 십진수로 변환한 CAN ID이고 SG_ SAS_Angle은 CAN의 설명 그리고 0|16은..

케이스를 뭘로 만들지 고민하다가 다이소를 들렀는데 밀폐용기가 보이더라 사이즈가 딱 들어가겠다 싶어서 일단 구매를 했다.나도 캐드를 조금 할 줄 아니까 사실 젤 좋은 건 3D 프린터로 뽑는 거겠지만 3D 프린터도 없고 한 개 정도 뽑기에는 돈 주고 맡기는 비용도 생각보다 비싸더라그래서 그냥 밀페용기에 구멍 뚫어서 하기로 했다. 안테나를 최대한 위에 배치해야 하기 때문에 예전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사놓은 Stand-off 나사를 사용하기로 했다.나는 여기서 구매했었다.뭐 대충 이런식으로 구성하기로 하고 스탠드 오프만 PCB에 가조립 한 다음 사이즈에 맞춰 드릴로 구멍을 뚫었다. 이렇게... 그리고 생각해보니 USB전원을 꽂을 구멍이 있어야 하겠더라... 그래서 USB PCB를 넣을 구멍도 뚫어줬다.뚫다 보니 ..

이제 최적화를 해줄 차례다. 내가 해본 바로는 최적화에 가장 좋은 것은 Harry's Laptimer 인 것 같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harrys.tripmaster Harry's GPS/OBD Buddy - Google Play 앱 GPS 및 OBD 정보의 광범위한 실시간으로 표시됩니다. play.google.com 그런데 GPS 부분만 따로 잘라서 무료로 뿌리기 때문에 굳이 살 필요는 없다. 내가 써본 바로는 아이폰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안드로이드에서는 강제 종료되는 등 문제가 있다. 그리고 너무 무겁고 센서를 찾는데도 너무 오래 걸린다. Part. 2에서 말했고 여기서 다시 말하지만 Bluetooth모듈이나 USB2UART 모..

작년 가을에 여수에 놀러갔을때 여수가 은근히 볼게 없다 싶어 2박 3일을 여기서 다보내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쯤 아 전남에 KIC가 있지? 하는 생각이 들어 여자친구의 동의를 얻어 그날밤 열심히 알아보고 다행히 다음날 가능하다는 걸 알고 마지막날 아침부터 차를 몰아 영암서킷에 도착해 라이센스 접수를 하고 유튜브로 라이센스 주행 하는 법을 열심히 보고 라이센스 주행을 마치고 드디어 스포츠 주행을 했다. 물론 나는 라이센스 주행부터 재밌었지만 생각보다 많이 재밌었지만 내가 뭐 랩타임이 얼마인지를 알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집에와서 검색해본 결과 레이스 크로노라는 앱과 해리스 랩타이머라는 앱을 사용하면 랩타임 측정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아냈으나 폰의 GPS는 1Hz라 정확하지 않다는 사실도 같이 알아냈..